스팁버키 단문(+중국어 번역) 스팁버키단문 (linlang7625 의 중국어 번역 링크 - http://www.mtslash.com/thread-116684-1-1.html) 그러니까, 때는 사 월이었다.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우울한 계절이었다. '좋아하는 사람에게 뭘 주겠어?' 버키가 그를 쳐다보지 않으며 물었다. 기억하기로서니, 버키는 아마 노트에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던 것 같다. 대개 종이에 뭔갈 끄적이는 쪽은 버키가 아닌 스티브였기에 그는 유난히도 그 때를 생생하게 기억할 수 있었다. 버키는 막사의 벽에 등을 기댄 채 무릎을 세우고 잔뜩 웅크린 자세였다. 스티브는 그런 그가 유난히 작아보인다고 생각했다. 어쩌면 그의 수그려진 정수리 때문이거나, 연필을 긁적이느라 움크러든 어깨 때문일지도 몰랐다. 물론, 사실은 스티브 제가 이전.. 더보기 이전 1 ··· 25 26 27 28 29 30 31 ··· 158 다음